고추장에 밥 비벼 먹을 때
구수한 참기름 참 생각 많이 나요.
홀로살이라 반찬 종류를 만들어 먹지 않으니
오뚜기 옛날 참기름 500ml 양은
참 부담되는 용량이었어요.
전에 마트에서 세일 때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1년 넘게 먹어도 반 정도 먹었었네요.
그래서 이번엔
오뚜기 옛날 참기름 300ml 로 선택했어요.
이것도 다소 많아 보이긴 하지만,
밥도 비벼 먹고, 라면에도 넣어 먹고 하면
오뚜기 옛날 참기름 300밀리
이번엔 다 먹지 않을까 싶네요.
오뚜기 옛날 참기름 뚜껑이 또 한번 진화했네요.
뚜껑을 딱 열면 입구 마개가 자동으로 열리네요.
그리고 뚜껑을 닫으면 마개 자동으로 닫히네요.
디자인 잘 했네요 간단하면서도 신기하네요.
뚜껑 여는 순간 오뚜기 옛날 참기름의
그 고소한 향이 팍 퍼져 나오는데,
아무리 고소해도 예전 재래시장 방앗간에서
갓 볶아서 짜내온 그때 그시절 참기름의
향과 맛은 구현 못하나 봐요.
그래도 없는 것 보단 이거라도 있어 좋기에
오뚜기 옛날 참기름, 이름만 옛날이지만
오뚜기 옛날 참기름 듬뿍 넣어
미끌거리게 만든 비빔밥 야무지게 먹었네요.
예전에 깨농사 도와 드린 적 있는데,
농사가 다 그렇지만 깨농사는 정말이지
손 많이 가는 농작물 중 하나인 듯..
허리 숙이는 일들이 많아 너무 고생했었죠.
문제는 수확하고도 후처리가 중요하기에
쉼 없이 손이 가는 농작물 중 하나..
그래서인지 깨농사 많이 안 짓나 봐요.
그 어떤 판매되는 참기름에도
국산 참기름 사용한 제품을 못 봤으니..
분명 짓고는 있을 텐데, 도대체 국산 깨는
전부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 고소함 한스푼, 오뚜기 옛날 참기름 300ml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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