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당첨> 60계치킨 - 고추치킨

사진을 잘 못 찍었어요.

매장 안에 손님들도 있고 해서 가까이 가서 못 찍겠어요..ㅠㅠ

내성적이고 부끄럼 많은 성격 덕분에 도저히 도저히 가까이에서 찍는 걸 못하겠어용..^^;;;

쿠폰 이용해서 교환하는 건 처음이라, '이거 진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는게 맞는걸까' 하는 맘에 이메일을 몇번을 확인했네요.

다행히 매장에 멋지고 어여쁜 젊은 친구 둘이 있어서 폰 건네며, 쿠폰 보여 줬네요.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맘 편히 앉아서 기다리다 받아왔어요.

받는 순간 제법 묵직한 무게감을 느끼며 달려 왔어요.

 

 

매일 새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는 60계치킨.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치킨박스 생각보다 큽니다.

이때까지 애용했던 브랜드들의 양이 적어서 그런건지, 60계치킨 포장 상당히 크게 느껴지네요.

오호 콜라가 무려 코카콜라네요.

갠적으로 탄산은 코카콜라가 센 것 같아 좋아라 하지요.

치킨친구 무와 젓가락, 메뉴판, 그리고 마요네즈..

마요네즈..치킨에선 처음 접해보는 마요네즈..

치킨과 먹는 것보단 감자에 찍어 먹으니 맞는 것 같네요 제 입맛엔..

 

 

 

60계치킨에서 인기있다는 '고추치킨'이에요.

여기 감자양이 상당히 많아요.

다른 곳은 보통 서너게 있는게 다인데,

대충 세어도 십여개는 넘는 것 같아요.

간장베이스가 교촌치킨과의 다른 맛이에요.

간장맛 위에 단맛이 조금 강한 편이에요.

뜨끈뜨끈한 김과 함께 달짝한 치킨향이 코를 마구마구 자극.

감자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반밖에 못 먹고 반은 고이 접어 냉장고에 넣었지요.

내일 또 먹어야징~~

 

 

 

젓가락이 참 퀄리티가 좋았어요.

1회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좋았어요.

 

 

 

우리네 구황작물 감자..

언제나 치킨만큼 진리인 듯..ㅋ

짭조름 달달하니 자꾸 손이 가네요.

방안에 치킨 냄새가 한가득..ㅋㅋ

냄새만 맡아도 배부르네요.

이벤트 당첨 감사드리며, 쿠폰 교환의 경험도 해보고, 비온 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v